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25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 지원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기업, 벤처기업 및 청년창업자 등 190여 개의 식품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 식품창업Lab 사업을 통해 식품산업을 선도해 나갈 유망한 미래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까지 정예 4-H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을 목표로 전담조직 신설, 귀농청년 등을 위한 정보제공 운영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보유 인프라, 기술, 플랫폼 등을 적극 활용하여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기술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전문교육, 기술성장 지도, 시제품 제작지원의 공동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등 유망 청년창업자 발굴→육성→성과연계의 창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창업 생태계 확장에 힘쓸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많은 청년들이 식품산업의 혁신 성장과 더불어 미래 농식품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이천일 농촌지원국장은 “신규 또는 정착 초기의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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