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산림소득 연구 및 스마트산림바이오와 관련해 지난 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학술연구 및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정거점 조성사업 용역 3개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용역은 2019년도에 산림환경연구원 본연의 연구기능 활성화를 위해 연구과제 발굴 및 연구비 확보에 노력해 2020년에 최초 예산 반영된 이후 3년 차 과정 중 올해는 2년 차 연구 과정이다.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건축기획 용역은 2020년에 산림청 공모사업에 신청해 경남도가 3번째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것으로, 경남지역의 바이오 산업 및 임산촌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수행 중이다.
연구용역 제1과제 ‘노각나무 유래 식의약품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연구용역(책임연구사 유찬열)’의 경우, 항생물질 분야 전문가인 경상국립대 제약공학과 조수정 교수 연구팀과 노각나무를 대량으로 재배하고 있는 업체 ㈜모리(대표 권영익)의 원료 제공으로, 지리산·덕유산 권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노각나무(Stewartia koreana)의 생리적 활성에 대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노각나무에서 유래한 천연물질 중 항균 활성이 뛰어난 유용성분 탐색을 2년 차 과정으로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있고, 전염증성 cytokines 생성 억제 효과 탐색으로 노각나무 내 유용물질이 대식세포주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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