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9일 금년도 ‘모두가 누리는 우리 숲’을 주제로 실시한 ‘제17회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사진 공모전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수도권·강원 영서지역)에서 촬영한 산림과 관련된 모든 주제의 사진을 6월∼11월까지 접수하였으며, 1차로 사진 용량 · 촬영 장소 등을 선별 후, 2차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3명)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276점과 비교하여 약 2배가 넘는 638점의 사진이 접수되었다.
금년도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사진 공모전에서는 △대상 : 북한강을 바라보며(강원 춘천) △최우수상 답답해도 신나요(서울 상암동) △우수상 축령산의 가을을 달리다(경기 남양주), 시원한 독서(인천 남동구) △장려상 멀리멀리 날아라(강원 홍천), 작지만 큰 손길(경기 평택) 등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라대학교 장흥균 교수는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좋은 사진이 많아 다행이었다.”며 “다만, 아쉬운 점은 이처럼 잘 가꾼 숲이 좀 더 국민에게 가까운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설과 규제가 개선되어 가길 바란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북부지방산림청 최수천 청장은 “북부청 관내 아름다운 숲과 산림 및 다양한 산림사업 사진 공모전을 통해 산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국민에게 산림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에게 다양하고 접근하기 쉬운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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