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실습위주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2020년 「청년농부사관학교」4기 교육을 시작한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 유도를 위해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누적 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이 중 58명이 영농정착을 완료하는 등 농촌 활력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 교육은 4·5기 2개 기수를 운영하며, 지난 2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총 311명이 지원하였고,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각각 100명씩 선발하였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융복합 첨단농업 등 혁신기술에 기반한 실무중심의 모듈식 교육프로그램으로 6개월 동안 기초소양, 현장 인턴실습, 비즈니스 플랜 등 타 교육기관과 차별화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교육생 전원에 대해 영농에 필요한 각종 기계장비(트랙터, 굴삭기, 지게차 등) 및 무인항공기(드론)의 자격취득을 지원하고, 우수교육생에게는 장학금이 지원된다.
또한, 졸업 후에도 교육이수자 이력관리 및 맞춤형 사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정착 지원은 물론 종합컨설팅 제공과 융복합제품 판로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농협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농촌의 주역이 될 디지털 청년농업인 육성에 더욱 힘쓰고,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5기 교육은 오는 8월 31일 시작하여 2021년 2월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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