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소스는 무엇일까?’
일상에서 한 번쯤 생각해 볼 법한 재밌는 상상이 현실에서 공개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은 지난달 <2019 계란마라톤>과 춘천에서 열린 <2019 춘천마라톤> 두 번에 걸쳐 진행된 ‘계란이 맛있는 소스 킹 선발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본 행사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삼시세끼 계란’ 캠페인의 일환으로, 계란의 맛과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소스를 찾고, 계란 섭취의 다양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통적으로 ▲칠리 소스 ▲명란마요 소스 ▲불닭 소스 ▲와사비마요 소스 ▲허니머스타드 소스 등 5가지 기본 소스와, 추가로 오리엔탈 소스(계란마라톤), 케첩(춘천마라톤)이 제공됐다.
먼저, 10월 12일(토)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9 계란마라톤>에서는 마라톤 참가자 848명이 직접 계란과 소스를 맛본 후 투표했다. 그 결과, 298명(35%)이 칠리 소스가 가장 어울린다고 선택했다. 뒤를 이어 불닭 소스(19%), 명란마요 소스(17%), 와사비마요 소스(13%), 허니머스타드(11%), 오리엔탈 소스(5%) 순으로 나타났다.
이후 10월 27일(일) 춘천 공지천 조각공원에서 열린 <2019 춘천마라톤>에서는 마라톤 참가자 1,713명이 투표했다.
본 결과에 대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사랑받는 ‘계란’을 보다 맛있고 영양학적으로도 균형 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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