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한우산업 속에서 확실한 생산성 향상을 통해 한우사업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농장이 있다. 경북 안동 운상농장 임희종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카길의 글로벌 동물영양 전문 브랜드 뉴트리나사료(대표 박용순/www.nutrenafeed.co.kr) 23지구(영업이사 박기형)는 지난 8월 9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경북지역 300여명의 한우 고객들을 모시고 ‘뉴트리나 우수농장의 날’을 실시, 운상농장의 성공스토리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반종국 축우 전략판매부장은 “급변하는 한우산업, 특히 올 12월 쇠고기등급제 개편에 대비하여 등심 단면적, 도체중을 극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육성우 사양관리와 양질의 조사료, 그리고 2% 높은 조단백질의 사료급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뉴트리나 이주학 축우지역부장은 “단순히 사료영양을 올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현재 한우개량에 맞추어 설계된 정확한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운상농장은 2019년 거세우 51두 출하 평균이 1++ 출현율 35.3%, 1+이상 출현율 88.2%, 1등급 이상 출현율 100%, 도체중 501Kg, 등심 단면적 103.3cm2, 근내 지방도 7.1 등지방 두께 13.9mm, 출하월령 29.7개월, 특히 51두 평균 출하금액이 10,254,468원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보여주었다.
윤상농장 임희종 대표는 “오늘과 같은 성적이 나왔던 이유는 기본에 충실했으며, 빠르게 개량되고 있는 한우에 적합한 영양과 사료급여 프로그램을 준수했다. 힘든 사업환경이지만 축산농가 모두가 잘 되기를 기원하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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