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학회 공공기관 혁신사례 경진대회 기념사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창국 부사장(좌측 2번째), 한국행정학회 성시경 회장(우측 2번째), aT 박군식 기획조정실장(우측 1번째), aT 조인경 혁신성과부장(우측 1번째)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24일 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한 ‘2026 공공기관 BP(Best Practice) 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상생 혁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부문 혁신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정책 정합성, 혁신성, 성과성, 확산성, 지속가능성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 정책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aT는 농촌 고령화와 일자리 부족, 이주배경가정의 정착 어려움이라는 지역사회 현안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손맛지킴이’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맛지킴이’는 은퇴 시니어의 풍부한 경험과 이주배경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연계한 상생 모델이다. 은퇴 시니어가 농촌 지역 이주배경가정을 직접 찾아가 제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한식 조리법을 1대1로 전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시니어에게는 멘토이자 강사로서의 역할을 부여해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주배경가정에는 한식 조리 역량 향상과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국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이주배경가정의 사회적 고립이라는 현실적 문제 속에서 서로 다른 세대와 계층을 연결한 작은 시도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맛지킴이’ 사업은 지역 문제 해결 효과와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라남도혁신도시지원단이 선정한 지자체-이전공공기관 연계 롤모델 사업으로도 선정됐다. aT는 향후 사업 대상 지역과 참여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농촌 지역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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