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축업계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신설한 도축원 비자(E-7-3)를 통해 몽골 출신 도축 전문인력 36명이 국내에 처음 입국한다.
농식품부는 도축원 비자 제도 시행 이후 첫 사례로 몽골 전문인력 36명이 국내 도축장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차로 15명이 14일 입국했으며, 나머지 인원도 순차적으로 입국해 현장에 투입된다.
이번에 입국하는 인력은 몽골 현지 도축 관련 교육기관을 수료하고 3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국내 도축장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축업계는 종사자의 고령화와 높은 노동 강도 등으로 신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안고 있었다. 농식품부는 도축원 비자를 통해 연간 150명 규모의 외국인 전문인력을 도입하고, 2026~2027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에 투입해 인력난을 완화할 계획이다.
전익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장은 "몽골 전문인력의 첫 입국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축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는 인권 보호와 현장 적응 지원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도축장별 배정 인원 확대를 위해 관계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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