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단체 선도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요원’으로 선발·교육
고령 농업인 등 안전 취약계층 대상 현장 밀착 예방 활동 강화
[농축환경신문]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오는 6월부터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5월 18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여름철 농업인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응체계 가동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주요 시군 대표로 선발된 온열질환 예방 요원 9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예방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농업인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예방 요원들은 6월부터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8월까지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 위험도를 점검하고, 쿨토시·아이스 넥밴드·쿨링 타올·쿨 스프레이 등 예방 용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전파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승돈 청장은 예방 요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밀착형 활동을 통해 고온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을 보호하고, 폭염의 위험성을 현장에 널리 알리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고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해 농업인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예방 요원을 선발·운영해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발된 예방 요원은 농업인 단체 소속 선도농업인으로, 전국 91개 시군에서 8명 이상씩 총 967명(5월 7일 기준)에 달한다. 이들은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안전 행동 요령, 응급처치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이수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24년 7월 대한적십자사, 동아오츠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승돈 청장은 “농업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폭염 단계별 대응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예방 요원을 통한 현장 밀착형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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