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이 수삼 수출 확대를 위해 인삼업계와 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품질관리 방안 마련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19일 충북 음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수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연구진과 인삼협회, 인삼공사, 지역 인삼농협,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출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수삼은 가공하지 않은 신선 인삼으로, 홍삼 등 가공제품보다 신선도 유지가 중요해 저장·포장·운송·검역 등 전 과정에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 인삼 소비가 감소하고 인삼류 수출이 홍삼 중심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수삼은 새로운 수출 판로를 확보할 대안으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인삼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인삼류 수출에서 홍삼이 차지하는 비중은 67%인 반면 수삼은 0.6%(160만 달러)에 그쳤다.
간담회에서는 수출 적합 품종 개발과 수출 대상국 검토, 국가별 검역 기준 대응, 저장기술 및 운송 방식별 품질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농촌진흥청은 수출용 수삼의 품종 특성과 품질 유지 기술 등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국가별 검역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삼협회와 인삼공사, 지역 인삼농협은 수출 현황과 품목 개발 방향, 수출 과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한다. 수출업체들은 현지 시장 동향과 수급 전망을 바탕으로 해외 거래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연구 방향을 논의한다.
김영창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육종과장은 “수삼 수출을 확대하려면 해외 시장 수요와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대응해야 한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신규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관계기관·산업계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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