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5일 제주지역에서 덩굴류 피해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안전 및 덩굴류 제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인호 산림청장,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산림공무원, 숲가꾸기 패트롤 등이 참석해 제주 산림 보전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덩굴류는 여름철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수목 생육 저해, 산림훼손, 생활권 및 자연문화유산 위협 등 피해를 일으켜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의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산림청은 친환경 비닐랩과 소금처리 등 과학적 제거 방법을 개발·보급하고, 기후환경에너지부·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 제주도민, 산림유관기관이 함께 산림안전 실천 의지를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속 가능한 산림환경 조성과 덩굴류 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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