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기업 28개사 선정, 최대 8천만원 지원
사업화·수출 트랙 나눠 총 28개 기업 지원...3월 13일까지 접수 2024년 그린바이오 상용화 지원산업 간담회(농진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2025년 그린바이오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4일부터 13일까지다.

이번 지원사업은 그린바이오 분야의 제품 사업화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28개 기업을 신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화 트랙에서는 13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5천만원을 지원하며, 수출지원 트랙에서는 1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8천만원을 지원한다. 두 트랙 모두 자부담 50%(현금 15%와 현물 35%)가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른 그린바이오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종자, 동물용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소재 등과 관련된 재화나 서비스를 개발·생산·판매·유통하는 산업으로, 농업 및 관련 전·후방 산업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를 포괄한다.

모집공고는 농진원 홈페이지와 농식품 창업정보망 홈페이지에서 2월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농식품 창업정보망을 통해 3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및 발표평가 과정을 거쳐 4월 중 최종 지원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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