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민·관 협력으로 음료 제조 ‘스마트 해썹’ 표준 만든다…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6-04-16 14:57:10

롯데칠성음료·엑스코어시스템·텔스타와 업무협약…음료류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개발 추진 해썹인증원, 롯데칠성음료㈜, ㈜엑스코어시스템, 텔스타㈜와 업무협약 체결(해썹인증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4월 16일(목)에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서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박윤기), ㈜엑스코어시스템(대표이사 양용희), 텔스타㈜(대표이사 임병훈)와 함께 음료류 제조업체의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속 공정 중심의 음료류 제조 특성에 적합한 인공지능(AI) 기반 분석모델을 개발하고, 선도기업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한 범용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소·영세 식품 제조업체의 스마트 해썹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음료류 제조업체의 ▲중요관리점(CCP)을 포함한 식품안전관리 디지털화 ▲‘스마트 센서’를 적용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음료 특화 범용프로그램 개발 ▲후발 업체 대상 교육·견학 및 현장 기술지원 등이다. 참여 기관들은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식품안전 체계를 확립하고 음료 산업의 새로운 기술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해썹인증원 송성옥 인증사업이사는 “이번 협약은 음료류 제조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디지털 전환의 표준’을 완성하는 첫걸음”이라며, “인공지능(AI) 모델 적용과 선도기업의 경험·기술 공유는 물론, 어떤 공급기업도 연계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범용프로그램을 보급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스마트화를 앞당기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이성식 안전품질부문장(상무)은 “해썹인증원의 아낌없는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안성공장에 국내 최고 수준의 음료류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을 완성할 것”이라며, “품질 관리의 혁신적인 효율화를 이뤄내 식음료 산업 전반의 스마트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엑스코어시스템 양용희 대표이사는 “원수 공급부터 세척(CIP) 공정, 식품방어 영역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정밀하게 관리해 현장의 운영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겠다.”라며, “유사 음료 제조 현장으로 확산이 가능한 실질적인 기준 모델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텔스타㈜ 이창민 대표이사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핵심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으로 선도모델 구축과 후발 업체로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선도모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음료류뿐만 아니라 연속 공정을 가진 다른 식품 제조 현장에도 검증된 스마트 해썹 범용프로그램이 빠르게 보급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중소·영세 업체의 디지털 전환 장벽을 낮추고, ‘케이(K) 음료’ 산업의 국제적 위상과 품질 안전성을 높이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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