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덩굴류 집중 제거로 산림생태계 보호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4-10-10 14:34:20
기후변화로 덩굴류 피해 급증, 집중 제거사업 추진
조림지 덩굴
[농축환경신문]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도로변 및 생활권 주변에 덩굴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남부지방산림청은 9월부터 10월까지 덩굴류 집중제거 기간으로 설정하고 약 8억원을 투입하여 축구장 크기의 약 760배인 540ha 면적을 집중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덩굴류 제거 사업은 산림 경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산림생태계 환경 보호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국민이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
덩굴류 제거사업은 덩굴 분포 유형을 ▲조림지 ▲도로변 ▲생활권 산림으로 구분하여 숲가꾸기 정책사업, 공공사업 등 가용 가능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유형별 제거사업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김용관 청장은 “도로변, 생활권 주변 덩굴제거 사업을 위해 도로관리기관(국토부 등)과 적극 협업하여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생태계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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