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구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입주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0-09-09 08:55:22

경북도, 1억불 투자 MOU 체결…농특산물 판매

경상북도는 4일 경산시청에서 ㈜신세계사이먼,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주)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상열 경산지식산업개발(주) 대표이사가 참석해 각 기관 간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美사이먼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신세계그룹의 합작투자회사(외국인투자기업)로, 이번 MOU을 통해 미화 1억불(약 1천200억원) 이상을 투자,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17만7천㎡(5만3천평) 규모의 부지에 200여개의 국내외 유명 패션 잡화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2023년 말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2천여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효과가 유발돼 경산, 영천, 청도 등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구경북 경제 산업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 이번 사업투자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서 적극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세계사이먼 역시 팔공산 등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현재 각 매장별로 연간 600~800만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농특산물 판매공간 제공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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