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액비유통’ 민관협의체 업무협약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19-11-19 09:38:05
관리원, 횡성군과 경축순환농업 협력체계 구축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강원도 횡성군, 국립식량과학원, 동횡성농협, 한돈협회 횡성군지부 및 경종농가와 11월 18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수원)에서 가축분뇨액비유통 민관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기관은 가축분뇨 액비유통 활성화(옥수수 2기작 및 시설원예 비수기 활용)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축순환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지식·인력 지원 및 홍보 등 공동 노력하기로 한다.
경축순환농업 협력은 강원도 횡성군의 가축분뇨 액비실증사업을 기반으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황옥 사료용 옥수수(2기작, 7월 및 10월 수확), 횡성군 흥아리토마토 시설원예(관수공급)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횡성군은 동횡성농협, 대한한돈협회 횡성지부 및 경종농가와 함께 액비 생산·공급, 살포지(시범포) 제공, 군내 액비 사용 확산 주도 및 생산작물 우수성 홍보·유통 등을 추진한다.
관리원은 고품질 액비 생산을 위한 시설운영 및 개선 컨설팅, 경축순환농업 우수사례 홍보 및 품질관리를 지원하고, 국립식량과학원은 신황옥 품종 제공, 횡성지역 내 2기작 가능성 검증 및 생산량 등을 분석한다.
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액비의 품질향상 및 관리, 비수기 액비 수요처 확대 및 생산작물 유통 등 실질적 경축순환농업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