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가락시장 배추 경매개시시각 한시적 변경 시행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6-06-18 11:45:34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존 23시서 22시로 경매개시시각 조정
경매장 내 대기시간 단축으로 하절기 배추 상품성 저하 예방 효과

[농축환경신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배추 품질 저하를 예방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배추 경매 개시 시각을 기존 오후 11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앞당겨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하절기 높은 기온으로 경매장 내 대기시간이 길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배추의 신선도 저하와 상품성 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용 기간은 7월 1일 저녁 경매부터 9월 30일 저녁 경매까지 약 3개월이다.

공사는 출하자 단체와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조합 등 주요 유통 주체들과 사전 협의를 거쳐 경매 시각 조정안을 마련했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행하기로 했다.

공사는 경매 개시 시간이 앞당겨지면 배추의 시장 체류시간이 줄어들어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매 이후 분산·배송 작업도 보다 원활하게 진행돼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한 농산물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민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본부장은 “이번 경매 시각 조정은 여름철 배추 품위 유지와 원활한 유통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산물 유통환경 개선과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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