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딸기 유전자원 안전보존 실무협의회 개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3-04 17:00:13

농촌진흥청, 지난달 26일 ‘딸기 유전자원 안전보존 실무협의회’ 열어
딸기 조직배양 기술 등 최신 정보 공유, 기관별 역할 논의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달 26일 딸기 유전자원 손실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무병묘 보급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딸기 유전자원 안전보존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농업유전자원센터와 도 농업기술원, 딸기 주산지인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유전자원 관리 핵심 기술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날 딸기 얼룩 바이러스(SMoV) 등 주요 바이러스 8종의 병리 검정 기술과 국내 감염 실태조사 결과가 공유됐다. 생장점 배양을 통한 무병묘 생산 기술, 기내보존, 액체질소를 활용한 동결보존 기술 현황도 함께 발표됐다.

특히 장기간 계대배양한 딸기 유전자원의 안정성 검토 결과가 주목을 받았다. 연구진은 해당 자원을 온실에서 1년간 재배하며 표현형 변이 여부를 평가했으며, 향후 유전적 안정성 검정을 통해 기내보존 자원의 변이 여부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중복보존되지 않은 자원을 우선 기내보존 체계에 편입하고, 동결치료(cryotherapy) 기술의 바이러스 제거 효율을 실증 검증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딸기 유전자원 안전보존 기술 표준화와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종철 농업유전자원센터장은 “딸기 유전자원의 체계적 보존은 국내 딸기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안정적인 보존·활용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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