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농업AX·농촌창업 현장 점검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3-25 18:30:40

AI 기반 영농솔루션 도입 농가 및 스마트 APC, 농촌창업 기업 방문
생산-유통-가공 전 단계 혁신 현장 점검
농식품부 제공

[농축환경신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강원도 영월의 AI 기반 영농솔루션 도입 농가와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농촌창업 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촌 활력 제고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발표된 「농업·농촌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과 연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는 생앤토 농가로, 0.5헥타르 규모 비닐온실에서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었다. 이 농가는 지난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을 통해 AI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온도 급등 등 이상 변화가 감지되면 휴대전화 알림으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농가는 솔루션 도입 이후 병충해가 전년 대비 20% 감소하고 생산량은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농가 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나 농업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한반도농협이 운영하는 스마트 APC를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RFID, 자동 색택·당도 선별기, 로봇팔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상품화 공정을 자동화하고, AI 기반 정보 시스템을 통해 농가 생산정보와 APC 선별·판매 정보를 자동 연계·분석하고 있었다.

송 장관은 “스마트 APC 확충을 통해 유통 효율화와 산지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 장관은 유기농 토마토 생산과 가공식품 개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하는 농촌창업 기업 그래도팜을 방문했다.

그래도팜은 농식품부 ‘농촌융복합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민간 투자 유치와 신제품 개발, 신규 판로 개척 등을 진행 중이며, 송 장관은 “생산-가공-체험을 연계한 농촌창업 모델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 장관은 “농가의 AI 솔루션 도입 부담을 낮추고, 유통 현장의 자동화·규격화를 지원하며, 농촌창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생산·유통·가공 각 단계 혁신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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