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한국공공브랜드대상 2관왕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2-01 18:03:58

갓생 캠페인’ 공공브랜드대상 정책 브랜드 부문 대상
'개식용종식 교육·홍보' 사업으로 국가브랜드 부문 최우수상 수상

농정원이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국가브랜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정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11월 28일 열린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과 국가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책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은 ‘레디, 갓생 고!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갓생 캠페인)’은 청년 세대의 언어와 문화를 활용해 농업·농촌을 도전과 체험의 공간으로 인식하도록 기획한 청년 참여형 캠페인이다. 심사위원단은 “청년 세대의 언어와 문화를 정책 메시지와 성공적으로 접목했고, 현장 중심 운영 방식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국가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개식용종식 교육·홍보 캠페인’은 2027년 시행 예정인 개식용종식법의 취지와 내용을 국민에게 이해하기 쉽게 알리고, 개 사육농가 조기 폐업을 지원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 사업이다.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공공브랜드의 정책성, 공공성, 소통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며, 심사위원단은 두 캠페인이 청년층 대상 농정 메시지 확산과 동물복지·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했고, 온·오프라인과 언론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전략도 돋보였다고 밝혔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이번 2관왕 수상은 농업·농촌과 동물복지의 가치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시민이 일상 속에서 농업·농촌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개식용 종식과 같은 사회적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공공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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