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2개 공공기관 업무점검…투명성·성과 창출·안전 관리 점검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1-12 19:00:17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일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소관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민들에게 각 기관의 업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2차 점검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 직후 실시한 선제적 점검에 이어, 공공기관별 성과 창출 계획과 내부 운영 사항, 기관장의 업무 파악 정도, 투명성, 부정부패 대응, 근로자 안전관리, 지역경제 기여, 대국민 소통 등 다양한 측면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한국마사회에 대해 불법 경마 대응을 위한 AI 탐지시스템 도입과 수사기관 공조체계 강화, 경마시설 안전 확보, 국내 말 산업 경쟁력과 말 복지 제고 계획을 보고받고, 관계기관 협업과 제도 개선,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홍수와 가뭄 등 재해·재난 관리체계 강화, 스마트농업과 AI 기반 인프라 확산, 농지 집적화·규모화 지원, 식량안보 강화 방안 등을 보고했다.
송 장관은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에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어촌공사 사업장의 안전관리 시스템 개선과 저수지, 수리시설, 방조제 등 시설 관리의 철저함을 당부했다. 또한 토지보상과 계약 업무 수행에서 청렴과 투명성을 높이는 등 농업인 신뢰 확보를 위해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한편, 농업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지 임대수탁 계약수수료를 폐지한 점은 의미 있는 성과로 격려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와 한식 글로벌 확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주요 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을 보고했다. 송 장관은 해외지사가 재외공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조직과 운영 시스템을 내실 있게 관리하여 유통 혁신과 성과 창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 축산 관련 기관들은 생산성 향상, 축산물 물가 관리, 악취 저감 등 축산업 개선 과제를 해결하고 명확한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성과를 내도록 당부받았다. 또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작업 사고 통계 관리, 국제식물검역인증원의 조직 운영과 인적자원 관리 등 국정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도 지시됐다.
송 장관은 공공기관장이 새 정부 국정철학과 과제를 명확히 이해하고 조직과 업무, 사고방식을 쇄신해야 하며, 부정부패 대응과 투명성 제고, 지역경제 공헌, 대국민 소통 등에서 확실히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잘못된 점은 즉시 개선하고, 성과는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지시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업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기관 혁신과 국민 중심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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