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의원, 과수 무병묘 생산·공급 기반 강화 논의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9-21 15:16:53
[농축환경신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이 과수 무병묘와 우량묘목의 안정적인 생산·보급 기반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임 의원은 21일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함께 ‘과수 무병묘·우량묘목 생산·보급 기반 강화를 위한 현장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관계자,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한국과수민간육종가협회, 농업인단체 및 과수 묘목 생산·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와 과수화상병, 냉해·우박·산불·집중호우 등 재해, 농가 고령화와 인력 부족, 시장개방 확대 가능성 등에 대응하기 위해 무병묘 공급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무병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무병 원종·모수 확보부터 접수·대목 생산, 생산포장 조성, 바이러스 검정, 품질인증, 생산·판매 이력관리, 재해 대응용 예비물량 확보까지 연계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무병 원종·모수·대목 생산은 장기간의 투자와 관리가 필요해 묘목 판매수익만으로 바이러스 검정과 품질인증, 이력관리, 재해 대응 물량 확보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점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은 “무병묘 공급의 출발점은 무병대목 생산기반 확충”이라며 전문 생산포장 확대와 생산·검정·품질관리 운영비 지원을 건의했다.
임상철 한국과수민간육종가협회 회장은 “대목은 단기간에 생산할 수 없고 장기간 농지를 확보해야 하는 데다 수익성도 낮다”며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를 국가 차원의 과수 대목 생산·공급기지로 육성하고 관련 예산과 시설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오영 예당사과원예농협 조합장은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묘목 공급계획과 함께 해외 유망품종 도입 시 품종보호권과 로열티, 국내 적응성, 병해충 저항성, 저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미애 의원은 “무병묘와 우량묘목은 과수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출발점”이라며 “생산포장과 검정·인증, 유통·이력관리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병 원종·모수·대목 생산은 재해와 병해충에 대응하고 과수 생산기반을 지키는 국가적 인프라”라며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의 생산·공급 역량 강화와 운영예산 확보, 생산포장 확충, 시설지원 확대 방안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무병대목 전문 생산포장 확충과 생산시설 지원, 무병 원종·모수 및 접수·대목 생산 확대, 바이러스 검정·품질인증·이력관리 강화, 안정적인 운영인력과 예산 확보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과수화상병과 자연재해 피해 농가가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무병묘 예비 생산능력과 공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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