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대만과 기후변화·AI 농업용수 관리 협력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9-23 17:25:35

대만 수자원농업연구원과 업무협약·워크숍
농업용수·농업환경 분야 기술교류 강화
농어촌공사 제공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어촌공사가 대만 수자원농업연구원(TRIWRA)과 기후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기반 농업용수 관리 등 농업생산기반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안산 농어촌연구원에서 대만 수자원농업연구원 등과 ‘2026 한-대만 농업생산기반정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국의 농업용수와 농업생산기반 분야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 농어촌연구원과 대만 수자원농업연구원은 워크숍에 앞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업생산기반과 농업환경 분야의 연구·기술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AI 활용을 주제로 양국의 정책과 기술이 소개됐다. 공사는 농업용수 관리체계의 변화와 미래 방향, 관개시스템 현대화, 통합물관리 정책 등을 발표했으며, 대만 측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관개지역 의사결정 전략과 농업수자원 관리 분야의 AI 활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농어촌공사 제공

양측은 현안토론회를 통해 기후변화와 농업용수 관리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충남지역본부 물관리상황실과 예당저수지를 방문해 국내 농업용수 관리와 농업기반시설 운영 현장도 살펴봤다.

이승헌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은 “한국과 대만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홍수 대응과 농업용수의 안정적 관리 등 함께 고민할 현안이 많다”며 “이번 업무협약과 워크숍을 계기로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미래 농업생산기반과 수자원 관리에 필요한 정책과 기술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해외 연구기관과 농업생산기반·수자원 분야의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농업용수 관리를 위한 국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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