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농식품부, 연암대 스마트팜서 AI 농식품 AX 정책 간담회 개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12-22 18:00:21
[농축환경신문]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 스마트팜 연구 현장을 방문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농식품 기술·산업 AX(AI+X, 인공지능과 타 분야 융합) 촉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자동화 기술 연구시설인 ‘그린테크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스마트팜, 축산, 바이오, 반려동물, 유통 등 농식품 분야 AX 선도 기업과 AI·클라우드 기술 기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자율주행 농작업 장비, 생육·환경 제어, 축산 자동화, 반려동물 건강 모니터링, 제조공정 품질관리 등 농식품 전 주기에서의 다양한 AX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생산성 향상과 품질관리 고도화, 안전성 강화에 기여하지만, 데이터 활용·표준화 부족, 실증 기반 미비, 규제 및 초기 투자비용 부담 등의 애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두 부처는 ▴농업 피지컬 AI 기술개발·실증을 위한 합동 R&D 사업 추진 ▴부처 간 농산업 AX 기술·산업 동향 정례 공유 및 현장 소통 체계 마련 ▴부처 협업 기반의 농업·농촌 AX 지원사업 기획·추진 등 협력 계획을 마련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농식품 분야 AX 전환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농업 피지컬 AI 분야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도록 양 부처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미령 장관은 “AI는 농업 구조적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성 확보의 핵심 수단”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을 농업·농촌에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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