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우수 기능성 소재 특허기술 15건 공개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8-26 04:35:46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농촌진흥청의 우수 농업 연구개발(R&D) 성과를 건강기능식품 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와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6 우수 기능성 소재 특허기술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Hi Korea 2026)’ 기간 중 열린 ‘K-Health Conference’와 연계해 농진원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현장에는 기능성 소재 관련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진원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특허기술 가운데 산업적 활용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15개 기술을 약용작물, 원예특용작물, 식량작물 등에서 선별했다. 설명회에서는 이를 5개 분야로 나눠 연구개발을 담당한 연구자가 직접 기술의 특징과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주요 기술은 흑삼·강황을 활용한 장 건강, 프리바이오틱스, 체지방 및 간 건강 개선 소재를 비롯해 황기 추출물과 천마 탈취 기술을 활용한 인지기능 개선 소재 등이다. 감귤과 미니향 등 원예작물을 활용한 탈모 예방·개선 및 항산화·항염증 조성물, 콩싹과 팥순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장수나물 추출물의 인지기능 개선 조성물과 산초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근육질환 예방·개선 조성물도 소개됐다.
이어진 기술이전 상담회에서는 발명자와 기업 간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관심 기술의 세부 내용과 기술이전 절차,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우리 농업 R&D 성과가 국산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고부가가치 자산으로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수 농업 R&D 기술이 기업을 거쳐 국민 건강증진과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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