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한우의 날’ 첫 법정기념일 맞아 국회 기념식·전국서 할인행사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6-10-26 16:36:12

- 11월 3~4일 청계광장서 한우페스타 개최…할인판매·체험행사 마련
- 전국서 한우숯불구이 축제 및 한우고기 최대 50% 이상 할인

[농축환경신문] 전국한우협회가 오는 11월 1일 ‘한우의 날’ 첫 법정기념일을 맞아 국회 기념식과 서울 청계광장 소비자 참여행사, 전국 단위 할인판매 등을 진행한다. 한우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확대해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10월 30일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11월 1일 한우의 날, 한우의 새로운 100년을 열다’를 주제로 첫 법정기념일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우법 제정에 힘쓴 국회의원과 한우농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참석자들이 한우 실루엣 퍼즐을 완성하는 ‘한우 미래약속’ 퍼포먼스를 통해 한우산업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의지를 다진다. 한우 큐브스테이크 300인분 나눔 행사와 현장 할인판매도 함께 진행해 국회 방문객들에게 한우를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우페스타 in 청계광장’이 열린다. 시민과 관광객이 한우를 직접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인판매와 시식, 경품 행사 등을 마련했다.

청계광장 행사에서는 한우 국거리 300g을 3000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순금 1돈 경품 추첨도 진행하며, 한우 포토존과 ‘한우미식컬렉션’, 한우불고기 타코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할인판매에는 안동봉화축협 하나로마트, 의성축협 미트센터,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이 참여한다. 한우 1등급을 100g 기준 등심 7500원, 양지 4230원, 불고기 288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도 한우숯불구이 축제 등 소비 촉진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별 일정과 세부 내용은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우의 날’은 전국한우협회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자 문화유산인 한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08년 11월 1일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최고·제일·으뜸을 뜻하는 숫자 1이 세 번 겹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후 매년 유통업계와 생산자단체 등이 한우데이와 할인판매 행사를 열어 소비자와 함께 기념해 왔다. 올해는 「한우법」 시행에 따라 한우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서 기념행사의 의미도 확대됐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겸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농가가 국민의 한우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우 감사제’로 시작한 11월 1일 한우의 날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며 “첫 법정기념일을 계기로 한우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우산업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의 정성을 담아 풍성한 할인행사와 축제를 준비한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억하고 한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첫 법정기념일을 계기로 한우의 문화적·산업적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한우 소비 활성화와 한우산업 발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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