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 꿀 QR코드 정보 제공 확대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1-15 16:25:18
[농축환경신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4일부터 등급 꿀 제품의 정보무늬(QR코드)를 조회하면 탄소동위원소비 수치와 영문 번역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의 제품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동위원소비는 탄소 분석을 통해 자연식물군에서 얻어진 천연꿀과 사양꿀의 원천을 구분하고, 꿀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따르면 천연꿀의 기준은 탄소동위원소비 –22.5‰ 이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 기준을 바탕으로 탄소동위원소비 –23.5‰ 이하는 1+~1등급, –23.5‰ 초과 –22.5‰ 이하는 2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단체는 탄소동위원소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해당 수치가 꿀 제품의 주요 정보 확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구매 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등급 꿀 제품의 QR코드를 통해 소비자가 탄소동위원소비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의 등급 꿀 유통과 판매를 지원하고, 수출국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QR코드 조회 화면에 영문 번역 기능도 추가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이번 정보 제공 확대는 국내외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구매 기준을, 해외 바이어에게는 제품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 “국산 등급 꿀 제품의 유통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등급 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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