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6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 성료

한명덕 기자

press582@nonguptimes.com | 2026-10-07 14:55:23

고양에서 만난 78개 양조장과 240여 종의 막걸리…시민·관광객 큰 호응
107명 막걸리 빚기 체험으로 전통문화 고수…세계적 축제로 도약 기대
2026 고양시 전국막걸리축제 / 고양시청 제공

[농축환경신문]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지난 10월 3~4일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2026 고양시 전국막걸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78개 양조장이 참여해 240여 종의 막걸리를 선보였으며, 선선한 가을 날씨에 힘입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고양시 양조장협의회’가 주관·주최해 개최됐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5개 양조장(배다리도가, 행주산성주가, 고양탁주합동제조장, 산가요록양조장, 마깨주)이 뜻을 모아 지역 전통주 산업의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다. 전통주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올해 축제는 막걸리에 대한 전국 양조업계의 자부심과 열정을 확인했다.

올해 축제는 고양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판매와 배달존을 운영했다. 더불어 축제 방문객들의 지역상권 유입을 위해 별도로 라페스타 홍보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이 인근 음식점을 활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주 산업이 K-푸드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특히 다문화 가구와 고양시 소재 대학의 외국인 대학생들을 포함한 107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한 ‘막걸리 빚기 체험’은 고양시 인구 107만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양조장협의회 박상빈 회장은 “해마다 고양시 막걸리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참가업체와 방문객의 편의 개선, 지역상권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일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 운영 방식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 문화콘텐츠 육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막걸리 축제 역시 도약의 자산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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