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정대 학생 대상 ‘야생동물 구조·재활 현장 견학’ 실시

한명덕 기자

press582@nonguptimes.com | 2026-10-16 13:42:15

10월 8일·15일 경기북부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연천)에서 전공 견학 진행
현직 야생동물 재활사들이 직접 센터 업무 소개 및 시설 견학 안내
임상 동물병원, 미용·호텔 중심에서 ‘야생동물 구조·재활’로 진로 외연 확장 계기 마련
현장 견학 및 진로 설명회 실시 / 경기도청 제

[농축환경신문] 경기도 북부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연천군 전곡읍)는 서정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보호 현장을 둘러보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현장 견학 및 진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8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서정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1·2학년 재학생과 인솔교수 등 78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센터에서 근무 중인 현직 야생동물 재활사들이 직접 선배이자 멘토로 나서 시각자료(PPT)를 활용해 센터의 주요 업무와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학생들은 재활사들의 안내에 따라 센터 내 진료·치료 시설과 계류장 등 현장 시설을 둘러보며 실제 야생동물 구조 및 재활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기존 반려동물보건과 졸업생들의 진로가 일선 동물병원이나 애견 미용, 반려견 호텔 등 반려동물 케어 분야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던 만큼, 이번 견학은 학생들에게 ‘야생동물 구조 및 재활’이라는 새로운 전문 분야를 알리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정봉수 동물복지과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야생동물 재활사들의 생생한 업무 소개와 센터 견학이 예비 보건 전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야생동물 생태계 보전과 복지 영역까지 청년들의 진로 외연을 넓힐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