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1위 수출시장 미국 공략 가속, 북중미 K-푸드페어 성료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8-24 13:06:10

농식품부·aT, 뉴욕에서 수출기업·미주지역 바이어 110여 개사 초청 수출상담
곤약젤리·단백질 쌀국수 등 120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MOU 체결
K-푸드 1위 수출시장 미국 공략 가속 북중미 K-푸드페어 성료 / aT 제공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2026 북중미 K-푸드페어’에서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B2B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461건의 상담을 진행해 1,200만 달러 규모의 MOU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38개사와 미국·캐나다·중남미 지역 바이어 70여 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1:1 상담을 진행하며 북중남미 시장에서 신규 거래선 발굴과 수출 확대를 모색했다.

18일에는 수출기업과 바이어, 현지 식품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네트워킹 리셉션이 열렸다. 쌈장 등 K-장류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이 한국 식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19일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참가기업 제품을 K-웰니스, K-스낵, K-간편식, K-플레이버 등 4개 테마로 구성했다. 신선농산물과 이너뷰티, 차류를 비롯해 스낵·디저트·음료, 즉석·간편식, 김치·장류·소스 등 다양한 한국 농식품이 소개됐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열량·고단백·글루텐프리 등 건강 지향 제품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곤약젤리와 프로틴 음료, 콩 단백질 소면 쌀국수 등 체중 관리와 건강을 고려한 제품은 500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로 이어졌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미국은 2024년부터 우리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라면과 과자의 인기를 발효식품과 간편식, 신선농산물 등으로 확산하고 북미를 넘어 중남미까지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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