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종자 수출 확대 위한 KOLAS 종자품질검정 무상서비스 추진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3-24 11:20:00
[농축환경신문]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종자업체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인정기구(KOLAS) 시험성적서 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무상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OLAS는 국제기준(ISO/IEC 17025 등)에 따라 시험·교정기관의 품질경영체계와 기술능력을 평가해 시험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인정하는 국제 공인제도다. 최근 러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종자 수출 시 KOLAS 공인시험기관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국립종자원은 2025년 12월 국내 최초로 종자 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으며, 변화하는 수출 환경에 대응해 국내 종자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무상서비스를 마련했다.
시험 항목은 종자 순도, 발아율, 수분 함량, 천립중(종자 1,000개의 무게) 등으로 구성된다.
무상서비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제공되며, 종자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 시험성적서가 필요한 곳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 KOLAS 담당자에게 시험의뢰서와 시험용 종자를 제출하면 되며, 접수된 시료는 표준 절차에 따라 분석된다. 결과는 항목에 따라 최소 7일에서 15일 정도 소요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누리집 또는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필 원장은 “종자 품질검정 분야 KOLAS 인정은 우리나라 종자 검정의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라며 “이번 무상서비스가 국내 종자업체의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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