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APEC 농업생명공학 규제 공조 논의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8-17 11:00:54

중국 다롄 고위정책회의 참석…첨단 농업생명공학 기술·국제협력 성과 공유 농촌진흥청 전경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농업생명공학 규제 정책 공조와 국제협력 강화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8일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HLPDAB)’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는 APEC 회원국 간 농업생명공학 기술 발전과 식량안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회의는 중국이 의장국을 맡아 동·식물과 미생물 등 첨단 농업생명공학 산물의 규제 정책 공조를 주요 의제로 진행한다.

지난해 의장국을 맡았던 농촌진흥청은 그동안의 국제협력 성과를 발표하고 우리나라의 첨단 농업생명공학 기술 연구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국들과 세계 각국의 관련 규제 조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에도 회의에 앞서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안보를 위한 생명공학 기술’을 주제로 회원국 공동 연수회를 개최했다. 당시 논의된 의견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제안됐으며, 농업생명공학 기술 확산을 위한 국제 정책 공조와 식량안보 강화 전략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기종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장은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농업생명공학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련 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등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에 적극 참여해 농업생명공학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