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비료 수급 점검…"7월까지 공급 안정"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4-06 09:12:48
[농축환경신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남 여수시 소재 국내 최대 비료 생산업체 남해화학을 방문해 비료 원료 수급과 생산 현황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주요 비료업체와 농협 재고를 점검한 결과, 비료는 오는 7월까지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료업계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와 요소 가격 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수입선을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하며, 지난 3월 요소 원자재 4만 9천 톤을 추가 계약하는 등 안정적 확보에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비료 공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무기질비료 가격 보전 사업과 원료구입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료 과잉 사용을 줄이고 가축분뇨 활용을 확대하는 등 농업 구조 개선에도 나선다. 농업인에게 비료 처방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작물·재배면적 입력만으로 적정 비료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표준 비료사용처방서를 한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퇴·액비 활용 촉진과 액비 무상 지원도 추진한다.
송 장관은 “중동 상황 속에서도 농업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위기를 계기로 과다 시비 관행을 개선하고 농업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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