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후원사·선배기업과의 만남 통해 협력·후속지원 기회 확대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8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결선에 오른 10개 팀을 대상으로 결선 무대의 발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결선 진출팀과 지원단(상담·지도 전담), 후원기관, 선배 수상기업 등 약 40명이 함께했다. 대회 결선 무대를 앞두고 참가팀이 사업 계획을 더욱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발표 기법, 사업전략 고도화, 투자 연계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주요 내용으로는 후원사의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선배 기업 성장 사례 발표, 지원단 위촉식, 발표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 후원사인 농협중앙회, 롯데중앙연구소, CJ제일제당, LS엠트론, GS리테일, 한국마사회 등은 창업기업과의 협력 사례와 지원제도를 직접 소개하며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선배 수상기업 좌담회에서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수상 이후 성장 과정과 경험을 공유했고, 멘토와 후원기관은 실제 투자와 협력 성과를 전하며 참가팀의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영덕 마크앤컴퍼니 벤처파트너, 이상학 고벤처포럼 부회장, 이승화 심산벤처스 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등 5명이 공식 지원단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9월 25일 결선 무대까지 결선 진출팀과 1대1 맞춤 지도를 통해 사업전략 보완, 투자유치 지원, 해외 진출 준비 등을 돕게 된다.
또한 참가팀의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 참여형 발표 기법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이를 통해 결선 무대에서 투자자와 심사위원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발표력과 설득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농진원은 이번 워크숍 이후에도 결선 진출 10개 팀을 위한 맞춤 지원을 이어간다.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에이팜쇼(A-Farm Show)’ 전시 참가 지원을 통해 대국민 홍보와 판로 확대를 돕고, 결선 전까지 심층 지도, 모의 발표, 맞춤형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결선 10개 팀이 워크숍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뿐 아니라 멘토·후원기관·선배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넓히며 새로운 협력과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라며, “결선 무대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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