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이 개최한 '2025 우리 임산물 숲푸드 대축제'가 5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틀 동안 약 8만여 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으며, 임산물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축제는 ‘모여포레(Forět)·먹어포레(Forět)·즐겨포레(Forět)’를 슬로건으로, 일상 속에서 임산물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산불 피해 임업인을 위한 기부형 소비 부스는 행사 첫날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전 품목이 완판되었고, 수익금 전액은 피해 임업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임산물 브랜드 ‘숲푸드’ 시식 행사, ▲도시형 직거래 장터 ‘마르쉐 농부시장’도 함께 참여해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었으며, ▲반려식물 나눔 행사, ▲임산물 간식 꾸러미 증정 및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됐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임산물 보드게임, ▲스탬프 투어, ▲쿠킹클래스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더불어 ▲버블쇼, ▲숲속 마술쇼 같은 공연도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대축제를 통해 도심 속 소비자에게 임산물의 새로운 소비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무엇보다 산불 피해 임업인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실현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임산물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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