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과학적 예찰·방제 활용도 증대를 위하여 드론 예찰조사가 진행된 지자체 및 지방청을 대상으로 집중 컨설팅을 실시했다.
드론 예찰조사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 영상촬영을 통해 소나무류 고사목 위치 좌표를 추출하고 지자체에 제공하여 방제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전국 103여개 시군구 대상으로 약 5만ha 면적의 산림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그에 대한 결과물을 관련기관에 전달하였다.
그중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경주, 밀양 등 7개 지자체와 2개 지방청에는 ‘집중 컨설팅’을 통해 진흥원이 직접 방문하여 기존에 제공된 사업 성과물의 활용도를 확인하고 사업 결과물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했다. 해당 컨설팅을 통해 관련 지자체와 지방청은 소나무류 고사목 좌표를 활용한 도면제작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수립에 대해 과학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결과물을 통해 지자체는 소나무류 고사목의 위치정보와 함께 고사 정도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예찰·방제 수립하고 전략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대응할 수 있었다.
최무열 원장은 “드론예찰 결과물에 대한 활용도 컨설팅은 관련기관들이 소나무재선충병 대응에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소나무재선충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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