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4-H의날 기념, 농업과 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기로 결의

[농축환경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학생4-H회원 및 청년4-H지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4-H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가 되는 4-H ! · 성장하는 4-H!’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오전에 청년4-H회원들의 트랙터 경진 및 드론 날리기, 곤포 사일리지를 활용한 예술작품 꾸미기, 체육 경진, 청년4-H 카카오톡 토크 콘서트 및 4-H 과제공모전 수상자 발표가 있었다. 오후에는 4-H가족 어울림 한마당과 학생4-H회원 단체 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제5회 전남4-H대상 시상식과 사랑의 쌀 전달, 세계 4-H의 날 기념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4-H 활동을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낸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제5회 전남4-H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청년4-H회원 부문 이남현(장성), 김동건(장흥), 나광준(나주), 이찬영(함평), 정윤환(무안), 강재원(영광), 강미선(구례), 전홍일(신안) ▲학교4-H 부문 함평영화학교, 영산성지고등학교, 목포대학교. 포두중학교, 호남원예고등학교 ▲시군4-H본부 부문에 고흥, 나주, 함평, 해남, 구례, 목포가 차지했다.
또한, 자랑스러운 선·후배 상에는 홍영신(한국4-H전남본부 전 부회장)씨와 김도영(영산성지고등학교 2학년)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 말미에 진행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 1,600kg을 함평군에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한국4-H전남본부 문호진 회장은 “1947년부터 시작된 4-H운동이 80년 세월 동안 수많은 회원들이 건전한 사고 속에 ‘좋은 것을 더욱 좋게·실천으로 배우자’의 금언을 실천하고 있다”며 “세계4-H의 날에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더욱 결속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뜻깊은 만남을 계기로 전남 4-H회 활동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우수한 4-H활동으로 수상한 회원과 단체에 축하 말씀과 함께 4-H운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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