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업신기술의 현장보급체계 확산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의 사업화 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에도 다양한 공공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농진원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 대학과 협업하여 대학이 보유한 장비와 시설, 전문 교육프로그램 인프라를 활용하는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이하 ‘신기술 산학협력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은 단독 또는 다수의 대학의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 제안이 가능하며, 1과제에 대해 최대 4권역(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을 수행 시 최대 272백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는 ▲농촌진흥기관 추천기술, ▲대학기술 협업형, ▲농업인·농산업체 협업형으로 추진한다.
접수기간은 2024년 1월 15일(월)부터 2월 26일(월) 14시까지이며, 단계별(사전검토→서면→대면)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3월에 선정된다.
한편, 기술이전업체를 대상으로한 농진청 연구성과 기술이전 제품의 품질개선과 대량생산을 위한 '2024년 농식품 기술이전업체 공정고도화 사업'(이하 공정고도화 사업) 참여업체를 1월 12일(금)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년부터 공정고도화 사업은 전문기관을 통한 공정개선 컨설팅과 주관기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
진단부터 검증까지 설비도입 전단계에 걸친 기업 맞춤형 개선안을 도출하고, 지원제품의 매출, 판로확대를 위해 유통·마케팅, 제품개선 등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로 기업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농업연구성과를 농업인 및 농산업체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도 다양한 기술사업화 사업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진원은 농업기술 실용화의 내부역량과 대학 등 국내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농업연구성과가 국가전체에 더 큰 편익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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