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 이하 ‘경북도원’)과 공동으로「‘23년 농기계․농자재 시연회 지원사업」참가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제품시연회를 경북도원(9.20)에서 추진한다.
본 시연회에는 경북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담당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디에스에프 등의 창업기업, 경북도원 추천기업 등 6개 기업이 참가하여 제품 전시 및 성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농진원과 함께 참가하는 창업기업 ㈜디에스에프의 ‘폭조절휴립복토기’, 대농하이텍의 ‘자동호스릴 및 비닐수거기’, ㈜모나드의 ‘농업용 다목적 플랫폼 로봇’은 농가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인력난과 노동력을 절감해주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진원은 매년「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농식품분야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창업기업 중 비(非)식품분야 기업의 비중이 매년 증가함(’19년, 39%→’23년, 49%)에 따라 이들 기업에 대한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농기계․농자재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성능 및 효과 검증, 판로확대를 위한 시연회 참가기업을 ’22년 5社에서 ’23년 15社로 확대하고 물류비, 박람회 참가비, 행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진원의 조달청 벤처나라 공공조달 인증 및 상품등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디에스에프는 시연회 지원사업으로 지난 5월, 전북김제에서 제품시연회를 개최하고 폭조절 휴립복토기 10대 판매로 약 1.5억원의 매출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농식품분야 창업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과 품질이 우수하지만 경영지표․납품실적 부족으로 판로개척이 어려운 농기계․농자재, 스파트팜 등의 현장실증, 전시․시연을 지원하여 비(非)소비재 제품의 판로 확대와 기업이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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