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축산운동본부(안병우·김삼주 상임공동대표)는 2023년8월2일 농협중앙회 본관 2층 화상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사업 추진 성과 및 하반기 사업계획을 보고받았다.
개최에 앞서 2013년부터 10년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개인적으로 기부 활동을 통해 소비자·농업인·축산인이 상생하여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이바지 해온 대전충남우유농협 김영남 조합장, 부산축산농협 김태용 조합장 그리고 한국오리협회 허관행 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023년 나눔축산운동본부 상반기 사업 추진 성과를 보면 정기회원수 12,582명에 후원금은 13억5천1백7십만 원을 모금하고 183개의 나눔축산봉사단을 주축으로 6월 말 기준 사무국 사업 525회, 도지부사업 29회, 지정목적사업 42회 등 총 596회의 사업을 실시하고 사업비 14억을 집행하여 목표대비 41%의 진척률을 보였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후원활동을 전개하여 따뜻한 사회구현에 앞장섬은 물론 ESG 활동의 일환으로 방취림 34,064그루를 식재하고 19농가의 벽화그리기로 축산이미지 개선에 앞장섰다. 또한, 경종농가에 대한 긴급지원 활동과 튀르키예 지진피해 긴급구호 성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특히, 상반기에는 축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소비자 단체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축산바로알리기 전국 순회 교육 5회차(서울, 인천, 대전, 천안, 부산)를 진행하여 소비자에 대한 축산물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었고 농촌의 다문화가정을 초청 축산현장 체험 행사, 저탄수화물 고지방(저탄고지) 심포지엄 개최, 지역주민과 축산인들을 위해 희망 나눔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오프라인 행사를 활발히 전개하였다.
한편, 현재 축산농가는 전체 회원수의 10% 수준인 1,295명에 불과하여 ‘23년 하반기부터 '나눔축산 회원 증대 운동'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설립 취지에 부합되도록 박차를 가하고 올해 기부금 목표 22억을 달성하여 사회공헌 단체로써의 소임을 다할 각오를 다져 나가기로 했다. 축산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소비자에게 축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심포지엄, 한방 의료 봉사 등을 지속 추진 할 예정이며 특히, 의결사항으로 상정한 28억원의 추가경정(추경)예산을 확보하여 폭우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농가를 조속히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하반기에도 운동본부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돕는 목적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축산을 대표하는 사회공헌체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 구현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하면서 “12년차를 맞고있는 나눔축산에 대해 격려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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