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올여름 잦은 비와 태풍 등 높은 습도로 축산냄새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축산 냄새저감 관리요령’을 마련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축산 냄새저감 관리요령은, 저단백질 사료급여(단백질 함량 20%→15), 습식사료 급여(사료:물=3:1), 풀 사료 첨가 급여, 발효사료 급여 등 사료 관리를 통해 냄새농도를 20~50%까지 줄일 수 있다.
다은은, 충분한 사육면적 확보(비육돼지 두당 0.8㎡→1.0), 가축분뇨 저장기간 단축(6주→2), 발효액비 재순환, 바이오커튼 설치, 바이오필터 설치, 냄새물질 세정용 쿨링패드 설치 등 축사 내외부 냄새관리를 통해 냄새농도를 30~90%까지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퇴비 수분 함량 65% 조절 및 적정 공기 공급, 퇴비 교반 시 이산화염소 살포, 액비 저장조의 냄새물질을 포집하여 바이오필터 처리, 고액 분리된 액상물질의 강제 순환으로 적정 공기 공급 등 가축분뇨 퇴액비시설 냄새관리를 통해 냄새농도를 92%까지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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