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맞춤형 안전 컨설팅 통해 입주기업 연구·생산활동 지원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5년 9월 23일, 전북 김제시에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김제소방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공동으로 농기계 무상 안전 점검과 농업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무상점검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기업의 연구 및 생산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트랙터, 관리기, 운반차 등 현장에서 사용되는 주요 농기계였으며, 제동장치·유압계통·전기계통 등 핵심 부위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확인했다.
농진원은 농기계 전문 정비업체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고장 징후가 발견된 장비는 즉시 수리 또는 보완 조치를 했다. 또한 부품 교체가 필요한 장비는 농기계 전문 수리기관과 연계해 후속 지원까지 이어가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농기계 안전관리 요령, 사고 예방 교육, 응급조치 방법 등 현업 중심의 안전 컨설팅을 병행하여 입주기업과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무상점검은 농기계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입주기업의 안전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안전 중심의 실효성 있는 기술지원과 정기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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