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산림청이 몽골 정부와 사막화 방지와 산림복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며 동북아 산림환경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공조를 강화한다.
산림청은 한-몽골 정상회담을 계기로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환경기후변화부·재무부와 '사막화 방지 및 산림복원 협력 양해각서(MOU)', 몽골 환경기후변화부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체결됐으며, 산림 분야 협력을 기존 사막화 방지 사업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산림기술 분야까지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산림청과 몽골 환경기후변화부가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동북아 사막화 방지 협력 ▲산불 등 산림재난 관리 ▲디지털 산림기술 고도화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몽골 환경기후변화부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국제 기후·환경 재원 유치 협력 ▲산림탄소 저감사업 지원 등 글로벌 기후협력 체계 구축 방안이 포함됐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8일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환경기후변화부와 제10차 한·몽 산림협력위원회를 열고 사막화 방지와 황사 저감을 위한 산림복원 사업을 비롯해 몽골에서 열릴 제17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 협력, 농림위성 활용, 산림유전자원 교류 등 양국의 산림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2007년부터 추진해 온 '한-몽 그린벨트 사업'을 통해 몽골 사막화 방지와 황사 저감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림재난 대응과 탄소흡수원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2007년 시작된 한-몽 그린벨트 사업은 몽골 사막화 방지에 기여한 대표적인 협력사업"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림재난 관리와 탄소감축 등 기후위기 과제에 양국이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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