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기획부터 연구비 지급까지 전(全) 과정 개선
연구자 중심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 속도 내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연구자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사업 운영 전반을 개선하는 ‘연구개발사업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효율화 방안은 연구 기획, 공고, 선정 평가, 협약, 연구비 지급 등 연구개발사업 전 과정에 걸쳐 추진되며, 내·외부 연구자 설문조사와 운영 실태 분석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히 연구자들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은 협약 절차와 연구비 지급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전 주기를 점검하고 단계별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먼저 연구 기획 단계에서는 연구개발사업 일정 전반을 앞당길 수 있도록 과제제안요구서(RFP) 기획 및 확정 시기를 정비한다. 과제제안요구서(RFP) 사전 공개를 확대해 연구자들의 과제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연구자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자 관점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와 표현을 정비하고 성능 목표 체계를 도입해 연구과제 기획 단계의 편의성을 높인다.
선정 평가 체계도 공정성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개선, 평가위원 이해충돌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평가위원 사전 안내를 확대해 평가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업 분야 전문가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평가 운영체계를 개선해 연구 현장의 수요와 전문성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약 및 연구비 지급 분야에서도 평가 종료 사업별로 선정 결과를 통보해 협약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집중 협약 기간 운영, 상시 지원창구 마련 등 협약 지원체계를 강화해 협약 소요 기간을 단축한다. 연구비 지급 횟수를 확대하고 연차 전환 및 자금 배정 일정을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연구자가 더욱 안정적으로 연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정기 공모 사업에 우선 적용한 결과, 협약 및 연구비 지급 개시 시기가 전년도 대비 약 1개월 앞당겨졌으며, 동일 시점 기준 연구비 지급률도 약 2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효율화 방안이 단순한 행정절차 개선을 넘어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 성과 창출과 현장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진흥청 방혜선 연구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연구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연구자는 연구에 집중하고, 연구 성과는 빠르게 농업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사업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