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고춧가루(건고추), 대파, 천일염 등의 부재료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
[농축환경신문]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김장재료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락시장(가락몰) 김장재료 구매비용(이하 김장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25년 11월 10일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 내 72개 점포를 대상으로 주요 김장재료 12개 품목의 구매비용 조사 결과, 신선배추를 이용하는 경우 262,70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락몰은 가락시장에 위치하여 타 유통업체에 보다 김장재료를 저렴하고 신선하게 판매한다. 배추, 무 등 채소류(가락몰 판매동 지하1층)뿐 아니라 김장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굴, 생새우, 수육용 돼지고기 등 수축산물(가락몰 판매동 1층), 새우젓, 멸치액젓 등 젓갈류(가락몰 판매동 1층)까지 김장재료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올해 김장재료 구매가격은 가을장마 및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주요 품목 주산지 작황 피해로 생육이 지연(약7~10일)되어 작년 동기 대비 일시적으로 김장 비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생육이 회복되는 11월 하순부터 점차 시세가 안정되어 김장 비용은 작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대파, 건고추, 천일염 등의 부재료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한다.
배추 및 무는 재배면적의 증가로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배추는 가을장마로 인한 충청 및 강원지역 작황 피해 및 김장 주 출하지인 전남지역 생육지연 등으로 일시적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시세는 강세 유지 중. 무는 전년 대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가을장마로 전라지역 생육지연 및 작황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시세는 소폭 상승 전망. 생육이 회복되는 11월 하순부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무, 배추 가격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상
대파는 10월 강우로 작황이 부진해 생산단수는 감소했으나 출하면적이 전년 대비 증가해 시세는 전년 대비 하락 전망. 쪽파도 생육기 잦은 우천 및 기온 하락으로 생장부진 및 생산단수 감소로 시세는 소폭 상승 전망. 갓은 전라지역의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은 감소한 반면, 김장철 수요는 증가하면서 시세는 강세 형성 중
마늘은 2025년산 재고량이 소폭 증가하였지만, 잦은 우천으로 주산지 파종시기가 늦어져 시세는 소폭 상승할 전망임. 건고추는 생육 상태 양호하여 전년 가격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됨
공사 문영표 사장은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등 김장재료의 원활한 수급과 생상자와 소비자가 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강조했다.
공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공사 누리집을 통해 가락시장(가락몰) 김장비용을 주 1회 조사하여 12월 첫째 주까지 공개하고 김장철 주요 품목 거래동향(물량 및 가격)도 12월 초순까지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