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부산물 고부가가치화 및 원료 국산화 연구 협력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세계김치연구소가 발효미생물 자원 활용과 김치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협력한다.
국립식량과학원은 15일 본원에서 세계김치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쌀과 김치 소비 감소에 대응하고 식품·김치 유래 발효미생물의 산업적 활용을 확대하는 한편 김치 부산물의 새활용(업사이클링) 등을 통해 김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2010년 199.6g에서 2024년 152.9g으로 23.4%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김치 섭취량도 109.6g에서 90.3g으로 17.6% 줄었다. 반면 K-푸드 확산으로 쌀 가공식품과 김치의 해외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1억4천980만 달러, 김치 수출액은 8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식품·김치에서 유래한 발효미생물 자원을 교류하고 공동 활용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김치 부산물의 새활용 및 고부가가치화 관련 선행연구와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김치 원료의 가공적성과 품질 평가·등급화 관련 연구정보도 교류할 예정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발효미생물 분야 협력과 함께 국산 원료의 품질 향상, 소비 촉진 및 수출 확대 등 김치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은 “발효미생물 자원과 전문기술을 연계해 김치 자원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발효미생물과 김치 부산물의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식량자원과 발효미생물 기술의 융합은 식품 품질 향상과 새로운 식품소재 개발을 위한 핵심”이라며 “발효미생물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김치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발효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