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는 10월 20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 및 경영포럼’을 열고 식품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과 ESG 실천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실천 ESG, 모두의 약속”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식품산업의 공급망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회는 ESG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통해 산업의 변화를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부 ‘ESG 공동실천 선언식’에서는 협회가 추진 중인 ‘식품산업 공급망 ESG 공동사업’에 참여하는 남양유업㈜, 롯데웰푸드㈜, ㈜빙그레, 샘표식품㈜, ㈜오뚜기, ㈜오리온, ㈜풀무원, CJ제일제당㈜ 등 8개 기업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ESG 공동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식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책임 있는 공급망 구축과 상생 경영 실천을 약속했다.
2부 ‘ESG 경영포럼’에서는 국내 ESG 전문가들이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 강화와 협력 모델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ESG 경영에서의 식품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 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돼,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실질적 대안을 공유했다.
특히 공동사업 참여 기업인 ㈜바라는 ESG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중소 식품기업의 ESG 실천에 실질적 동기와 방향을 제시했다.
박진선 회장은 “이번 선언식과 포럼은 식품산업의 대·중소기업이 함께 ESG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산업 전반에 ESG 경영을 확산하고 상생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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