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산림청은 지난 29일 국가 사이버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산림행정정보시스템의 보안 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안 활동 강화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에 따른 혼란 상황을 악용한 해킹 등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안전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산림청은 경보발령과 동시에 24시간 보안관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안장비 특별 점검, 각 지방산림청 및 소속기관 대상 경보발령 전파하는 등 보안 활동을 강화했다.
현재 산림청이 운영하는 43개 시스템 중 산e랑, 산림기술정보통합정보시스템,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등 42개 시스템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다만, 숲나들e 시스템은 국가유공자 할인 처리에 대해서는 사후 처리 방식으로 전환하여,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보안 활동 강화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한 산림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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