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석 없이 바로 바르는 도포제로 작업 편의성 향상
[농축환경신문]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주)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은 겨울철 전정 시즌을 맞아 전정 과정에서 발생한 상처 부위를 보호하기 위한 도포형 살균제 ‘톱신페스트’의 현장 활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상처감염 예방 위해 ‘톱신페스트’ 수요 증대
전정이나 절단으로 생긴 상처는 부란병, 균열, 동해 등 병해의 주요 침입 경로가 된다. 톱신페스트는 이러한 상처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티오파네이트메틸 기반의 높은 살균력과 뛰어난 내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도포 후 상처부위에 형성되는 보호막이 외부 병균 침입을 장기간 억제하며, 현장에서는 ‘전정 직후 도포시 다음해 생육 안정성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 잠복기간 긴 부란병, 초기 상처관리 중요
특히, 부란병은 죽은 조직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특성상 겨울철 전정 후 상처 부위에서 감염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잠복기간이 수개월에서 3년까지 길어 감염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기 어렵고, 감염이 진행된 후에는 병든 부위를 대폭 제거해야 하는 노동과 손실이 발생한다. 이러한 이유로 겨울 전정 직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톱신페스트가 농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 작물별 맞춤 제품 적용으로 관리 효율성 강화
톱신페스트는 살균제 특성상 등록된 작물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조경수, 가로수 등 일반 수목류처럼 미등록 수목 관리에는 경농의 친환경 상처보호제 ‘트리가드’가 활용되고 있다. 트리가드는 천연 라텍스 기반으로 조경 및 산림 현장에서 전정부위 보호용으로 폭넓게 쓰이며, 톱신페스트와 함께 수목 관리 현장에서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주)경농 제품개발팀 이재군 매니저는 “톱신페스트는 희석 없이 바로 바르는 도포제 제형이라 작업 부담이 적다”며, “겨울 전정 이후 상처 관리 수요가 큰 시기에는 제품별 특성에 맞춘 현장 적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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