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원은 최근 나주시 청년창업인이 운영하는 티하우스에서 차 생산 청년농업인과 차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차 청년농업인 차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계기로 지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농업인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차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국 차 재배면적의 약 35~4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차 주산지로, 보성·장흥·강진 등을 중심으로 차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비시장 확대를 차산업 지속가능성 확보의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 생산·가공 역량과 소비·유통 기반을 연계한 공동사업 추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차 박람회와 지역 축제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차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는 등 지역 간 강점을 활용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전통 차문화를 이어온 기성세대와 청년·창업농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차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농업인은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차를 생산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농가 간 정보교류와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가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특별통합시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은 차산업의 새로운 소비시장과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갈 핵심 주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과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차산업 활성화와 지역 간 협력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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